바람핀 아내가
오히려 이혼을 요구?
“아내의 외도를 알고 나서 전 배신감에 치를 떨면서 이혼하자고 난리를 쳤어요.
아내는 관계를 정리할 테니 한 번만 용서해 달라고 빌어서 한번만 용서하기로 했습니다.그런데, 도리어 아내가 저한테 이혼해달라고 합니다.
자기도 생각을 많이 하고 노력을 해봤지만 안되겠다고 합니다.
서로를 불행하게 만들지 말고 지금 정리를 하자고 합니다.놀라운 건 아내의 태도가 시간이 갈수록 뻔뻔스러워져간다는 겁니다.
당장 이혼하고 싶다가도 옛정과 아이를 생각하면 가정을 지키고 싶습니다.”
귀책사유가 상대방에게 있는 이상, 동의하지 않으면 이혼은 안됩니다.
상대방이 소송을 할 경우, 이혼판결을 받을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.
최근에는 ‘유책배우자의 이혼청구는 기각한다’는 원칙의 예외가 인정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.
하지만 역시 걱정마세요.
우리가 적절히 대응하여 이혼을 막고
다시 행복한 가정으로 돌아가실 수 있게 도와드리겠습니다.